<시간의 고고학archeology of time>
<시간의 고고학archeology of time>
영화정보
hd/흑백(부분 컬러)/23.98pfs/16:9/stereo/61분 41초/2021년
출연
채희숙: <물의기원> 2010년, <스크린 너머로> 2019년.
전호식: <과거는 낯선 나라다> 2007년, <물의기원> 2010년, <모호한 욕망의 대상> 2020년
주요 스태프
제작진행 이유림
제작/감독김응수
촬영 김응수
박기웅(물의기원 2010)
소리 김성현
편집 김백준
줄거리
a는 패배자다. 어느 날, a는 사라진 연인 z의 편지를 받는다. 그 역시 이름 없는 패배자였다. a는 z와의 추억을 따라간다. 앞으로 간다. 그리고 예기치 않은 순간, 실제로 z를 만난다. a는 과거로 간 것인가? 아니다. 기억인가? 아니다. 썩은 시체인가? 아니다. 사라져 과거의 기억으로있는 줄로만 알았던 z가 미래로부터 나타난 것이다. a는 단숨에 z를 만났다. 그렇다면 우리가 미래라고 부르는 것은 잊힌 절절한 과거가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시간의 비밀이 숨어 있는 곳은 응결된 정지의 순간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김응수는 1966년 충주에서 태어났고, 서울대학교에서 심리학을 공부하였다. 이후, 한국대학의 영화과 외국대학의 영화과를 다녔지만 다 중도포기하고, 영화는 오직 개인적인 탐구와 습작으로 공부하였다. 1996년 극영화 <시간은 오래 지속된다>로 데뷔하고 몇 편의 극영화를 만들었지만, 2006년 <천상고원>이후 극영화와 다큐멘터리가 혼재된 작품을 하였으며, 2012년 <아버지 없는 삶> 이래에는 주로 다큐멘터리를 만들었지만, 현재는 장르가 없다고 하는 편이 옳을 것이다. 물론 궤적 안에는 에세이 필름과 비디오 아트도 있다. 이 변화는 다양한 장르에 대한 사적 호기심을 표현하기도 하지만, 영화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찾아나가는 과정이라고도 할 수 있다.
작품
1996년 시간은 오래 지속된다/극영화
2002년 욕망/극영화
2005년 달려라 장미/극영화
2006년 천상고원/극영화
2008년 과거는 낯선 나라다/다큐멘터리
2010년 물의 기원/극영화
2012년 아버지 없는 삶/다큐멘터리
2014년 물속의 도시/다큐멘터리
2016년 옥주기행/다큐멘터리
2017년 우경/극영화
2018년 오, 사랑/다큐멘터리
2018년 초현실/다큐멘터리
2018년 산나리/다큐멘터리
2019년 나르시스의 죽음/장르구분 없음
2019년 스크린 너머로/장르구분 없음
2020년 마지막 풍경/장르구분 없음
2020년 모호한 욕망의 대상/장르구분 없음
2020년 흔들리는 카메라/장르구분 없음
2021년 사각형을 위한 씻김굿/장르구분 없음
2021년 시간의 고고학/장르구분 없음